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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0일 수요일

보험계약대출, 내 신용등급 묻지도 깎지도 않네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3~9%로 천차만별이다. 이유는.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 가입 시점, 보험 상품 및 보험사에 따라 다르다. 이는 가입 시점에 따라 예정이율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확정형 고금리 보험 상품에 가입한 계약자라면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높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외환 위기 여파로 금리가 높았던 1990년대 후반 판매된 금리확정형 보험계약은 적립금 이율이 연 7% 내외로 매우 높다. 그러다 보니 보험계약대출 금리도 연 8~9%에 이른다.

보험이 여러 개라면 상품별 대출금리를 확인한 뒤 이자가 가장 낮은 것부터 이용하는 게 좋다. 보통 최근에 가입한 보험의 보험계약대출 금리가 과거 가입한 상품의 보험계약대출 금리보다 전반적으로 낮다. 저금리 추세로 최근에 판매된 보험의 예정이율이 과거보다 낮아진 탓이다. 1월 현재 손해보험사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경우 연 3%대 금리로도 이용할 수 있다.


보험사에서 대출받으면 신용등급 떨어지는 것 아닌가.

보험계약대출은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가입자가 낸 보험료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보험계약대출 과정에는 신용등급 조회 등 대출 심사 절차가 없다. 따라서 신용도가 낮아 일반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데 제약이 있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가장 낮은 신용등급인 10등급을 받은 사람도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대출이 가능하다.

또 대출을 연체해도 신용도가 하락하지 않는다. 연체 기록이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되지 않기 때문이다. 은행 대출과 달리 연체 이자도 없다.

단, 이자를 미납할 경우 미납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는 만큼 원리금이 빠르게 불어날 수 있다. 또 이자를 장기간 미납해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게 되면 보험 약관에 따라서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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