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전직 푸드뱅크 담당자다..
푸드뱅크라 함은 기부식품을 저소득층에게 나눠주는 일종의 복지 서비스다.
본인이 몇년 동안 일하면서 느낀건 정말 오뚜기가 대단한 기업이란 것이다.
딱 까놓고 얘기해서 오뚜기가 망해버리면 저소득층에게 나갈 물건이 없다...
물론 서울 쪽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일한 지방은 오뚜기 식품기부가 거의 80퍼센트에 육박한다.
라면 컵밥 삼분요리 각종 통조림.. 진짜 못먹고 사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제품만 올라온다.
그렇다고 유통기한 다된거 버리는거 안준다. 유통과정에서 살짝씩 누락되거나 아예 기부할 목적으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보낸다.
당장 니들 집 근처에 있는 푸드마켓 뛰어가봐라 전부 오뚜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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