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에 사는 김복성 할아버지는 올해 105살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신문부터 찾는다. 주요 기사를 큰 소리로 읽다보니 웬만한 시사상식은 젊은이보다 더 풍부하다. 집에서 500미터 쯤 떨어진 경로당에 갈 때는 너무 빨라서 촬영기자가 쫓아가기도 어려울 정도였다.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하루 3끼 식사를 빠짐없이 챙겨주시는 둘째 며느리는 ‘라면’이라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른바 봉지 라면이다.
“저희 아버님은 거의 30년 넘게 하루 한 번 라면을 드셨어요. 라면 마니아에요. 점심식사를 하신 뒤 출출할 때도 라면을 끓이라고 하세요. 정말 좋아하세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보통 라면 끓일 때와 조리법이 달랐다.
“라면만 드시면 영양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최근에는 라면 끊일 때 돼지고기를 갈아서 한 스푼 정도 넣어요. 그리고 다 끊이면 불을 줄이고 1분정도 놔둬요. 그래야 면발이 퍼지면서 부드럽거든요.”
그렇다면 할아버지의 건강상태는 어떨까?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검사 결과, 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신장 등 14개 항목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
흔히 고기보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할아버지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하루 3끼 식사를 빠짐없이 챙겨주시는 둘째 며느리는 ‘라면’이라고 말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이른바 봉지 라면이다.
“저희 아버님은 거의 30년 넘게 하루 한 번 라면을 드셨어요. 라면 마니아에요. 점심식사를 하신 뒤 출출할 때도 라면을 끓이라고 하세요. 정말 좋아하세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보통 라면 끓일 때와 조리법이 달랐다.
“라면만 드시면 영양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최근에는 라면 끊일 때 돼지고기를 갈아서 한 스푼 정도 넣어요. 그리고 다 끊이면 불을 줄이고 1분정도 놔둬요. 그래야 면발이 퍼지면서 부드럽거든요.”
그렇다면 할아버지의 건강상태는 어떨까? 전남대학교 노화과학연구소 검사 결과, 당뇨, 고지혈증, 간 기능, 신장 등 14개 항목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
흔히 고기보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오래 산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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