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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4일 목요일

'돈스코이호 사기' 주범, 이번엔 '50경대 금광 투자 사기' 의혹-경찰 수사

‘150조원 보물선’이라는 소문이 났던 러시아 군함 ‘돈스코이호’ 투자 사기 의혹으로 수배돼 해외 도피 중인 류승진 전 신일그룹 회장이 이번엔 50경원대 금광 투자를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혐의가 추가로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대규모 금광을 채굴한다며 투자금을 모으고 가로챈 혐의(사기)로 SL블록체인그룹 대표 이모(49)씨와 임직원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 중인 류씨는 추가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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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해외 도피 중인 류씨가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국내 공범들을 지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류씨는 작년 12월 SL블록체인그룹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자, '유니버셜그룹'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만든 뒤 현재까지도 투자자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류씨의 소재를 베트남 일대로 파악하고 현지 사법기관과 공조해 행방을 쫓고 있다. 

http://m.chosun.com/news/article.amp.html?sname=news&contid=201902140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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