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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8일 월요일

일본 왕실 근황.TXT

공주 약혼자 4천만원 '빚투'도 못 갚는 일본 왕실, 이유는? -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9012810214198419 

이렇게 많은 생활비를 지원받음에도 400만엔 빚투로 커진 스캔들에 시달리는 이유는 실제 개별적으로 왕실에서 운용할 수 있는 돈은 단 한푼도 없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대영제국 시대 식민지에 수많은 공원, 건물, 자산을 보유한 영국왕실이나 최소 30조원 이상의 막대한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태국왕실과 달리 일본 왕실은 국왕 개인은 물론 개별 왕족들도 단돈 1엔조차 자기 마음대로 쓸 수가 없다. 

이는 과거 일제가 태평양전쟁으로 패망한 뒤 만들어진 일본 헌법에 따라 일왕은 모든 재산의 양도, 양수, 사여는 물론 돈을 쓰는 모든 행위를 국회 의결을 받아야 하고 왕실 운용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인 궁내청의 감시와 허가를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일본국 헌법 8조에는 "왕실에 재산을 양도하거나, 또는 왕실이 재산을 양수 또는 사여(賜與)하는 것은 국회의 의결에 기초하여야 한다"고 나와있다. 또한 일본 헌법상 국왕은 국정에 대한 권능이 없 을 뿐만 아니라 본인 소유 사유재산도 전혀 없는 상황 이다. 궁내청 직원들도 공무원 신분으로 왕실에 소속된 일원들이 아닌 정부 소속으로 구성돼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현재 일왕 아키히토 역시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원되는 생활비도 특별한 행사나 예식이 없으면 낭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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