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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6일 수요일

원피스 1155화 긴글 스포




1155화 "록스 해적단"

컬러 페이지 커버: 목재 사다리를 타고 도시 사이를 누비는 밀해

지난 화 록스가 로키에게 질문하던 장면에서 스토리가 이어짐

로키는 아빠가 평소 엘바프에 계시지만 지금은 순방 중이라 자리에 없다고 설명함

처음 보는 작은 인간의 모습에 당황하는 로키

로키의 이름을 묻는 록스

로키에게 집으로 돌아가 상처 치료받으라고 아버지를 부르라고 함

로키는 거부하고 록스를 공격하지만 록스는 검으로 모든 공격을 막아냄

로키: "아빠가 내 상처 따위로 돌아올 줄 알았냐!! 그리고 누구한테 명령질이야, 약골처럼 생긴 게!!"

"록스의 검술은 주변 사물을 마치 거대한 충격파나 망치처럼 날려버리는 것으로 유명함"

록스: "보하하하, 이런!! 로키야!! 로키가 크게 다쳤어!!!"

8년 전, 레벨리 과거 회상

판게아 성의 병사들이 5명의 군주들이 검은 옷을 입은 거대한 괴한에게 공격당하고 납치당했다는 정보를 전달함

이후 꽃의 방에 있던 임의 시점으로 전환

임: "왕 따위의 생명으로 '무'와는 협상할 수 없다"

록스: "그럴 줄 알았어... 그렇지만 성지는 지금 혼돈 그 자체라고..."

임 근처 바닥에 앉아 있는 록스, 한 손에는 총을 쥐고 있음

임 곁에는 군코로 추정되는 시녀가 있음 (수녀복과 입을 가리는 마스크 착용)

임은 록스를 노려보고 록스는 노발대발하면서 임을 협박 중

"사상 최초로... 누군가가 성지의 가장 은밀한 공간인... 꽃의 방에 입성했다"

"남자는 스스로를 '데비 존스의 숭배자'라고 밝히고, 더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깨닫고 한마디를 남겼다"

록스: "언젠가, 다시 돌아오겠다...!!! 이곳에!!!"

록스는 도주 중, 마리조아의 도시에서 똑같이 도주 중이던 하랄드와 조우하고는

더블 페이지: 서로에게 안녕하살법을 날림 (로저와 희수염, 루피와 카이도의 싸움처럼 패왕색 덕분에 칼이 닿지 않음)

해설가의 말에 따르면 저 안녕하살법은 5km 이내에 있던 모두를 초토화시켰다고 함

이렇게 서로 가벼운 인사를 나눈 뒤 통성명을 한 다음 둘은 같이 도주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랄드는 길을 잘못 들었는지 록스에게 어디가 엘바프냐고 물음

하랄드에게 둘이 살아남으면 언제 다시 한 번 만나자는 록스

다만 하랄드는 저런 악당 없이 따로 만났으면 한다고 함

이후 레드 라인에서 뛰어내리는 하랄드, 하랄드의 미친 짓을 보고 경악하는 록스

해설가는 성지에서 록스에게 공격당한 해군 대장이 응급 처치를 받았음에도 결국 죽어버렸다고 함

결국 세계 정부는 록스에 현상금을 걸게 됨 (수배지는 보이지만 액수는 잘림)

얼마 후 록스는 성지에 조공을 바치려는 배를 공격하고, 거기에 그치지 않고 도주 중 정의의 문마저 파괴해버림

재물과 배를 얻은 록스는 본격적으로 해적 생활을 시작함

이후 해적선들을 노려 대비 백 파이트 게임을 진행하며 새 인원을 보충함

다만 이때도 록스는 아직 갱이었지, 진정한 "해적"이 되지는 않았음

48년 전 과거 회상으로 돌아옴

로키는 침대에 누워 있고 온몸에 붕대가 덕지덕지 붙어 있음

하랄드도 로키가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돌아옴

로키는 상처를 전부 회복했지만, 하랄드는 아들에게 다시는 명계에 가지 말라고 당부함

아빠가 자기 때문에 돌아왔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로키

사실 록스는 세계 정부가 하랄드의 모든 부탁을 무시했다는 것을 알아내고 하랄드에게 자기 해적단에 들어오라고 제안함

하지만 하랄드는 해적이 되면 지금까지 쌓아온 국가 간의 신뢰가 모두 무너질 수 있다며 거절

록스의 동료들에게 어째서 록스 밑으로 들어갔냐며 묻는 하랄드

시키: "밑으로 들어가!? 누가!? 이 멍청한 새끼 밑으로!? 지하하, 웃기고 자빠졌네!!"
(이후 금사자 시키라고 불리게 되는 "야쿠자" 시키)

스튜시: "정확해요. 그래도 작전 하나만큼은 확실하다니까요. 부자가 될 절호의 기회라구요 ♡"
(미즈 버킹, 과학 도둑 버킹햄 스튜시)

말론: "자네, '하치노스'에 대해 들어는 봤나? 그 '망명섬' 말이야. 국가가 감당하지 못한 범죄자들을 유배시키던 장소라더군"
(웨스트 블루의 갱스터 돈 말론)

뉴게이트: "먹을 것도 없이, 그저 죽음만을 기다려야 하는 무인도라고 하던데"
(훗날 흰수염으로 불리게 되는 에드워드 뉴게이트)

왕직: "최근 들어선 그 섬의 범죄자들이 조직을 만들어 살아남는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일 것 같나!?"
(해적 교주 왕직, 후에 해적섬을 지배하게 된다)

간즈이: "그 섬 지하에 금맥이 있다는 거야!! 몇몇 불법 조직들이 부자가 되려고 범죄자들을 도와주고 있어!!"
(밀수업자 간즈이)

간즈이는 갓밸리 사건 당시 전신을 무장했던 거대한 해적 (모리아의 좀비로도 등장한 적이 있음)

돈 말론은 대부의 비토 콜레오네 등을 모티브로 한 갱스터 (벳지 아빠?)

왕직은 카리브 형제를 닮았음 (얘도 아빠?)

록스는 다시 한 번 하랄드에게 동료가 되어 달라고 제안함

로키는 침대에서 일어나 모든 대화를 엿듣고 있었음

록스: "나와 함께 가자 하랄드!! 우리 둘이라면 그 누구도 멈출 수 없을 거야!!"

하랄드: "그만!! 나는 한 국가의 군주다!!"

록스: "신경쓰지 않아!! '세계'를 접수하자고!!!"

로키: "'세계'...!!!"

"이후 로키는 자기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 페이지: 수많은 함선이 하치노스로 향하는 중

4년 후 (즉 44년 전 시점) 무엇이 일어나게 되는지 설명함

"하랄드가 록스의 수차례 제안을 거절한 지 4년 후..."

"록스와 그를 따르는 자들이 드디어 록스의 작전을 실행하기로 결심한다!!"

록스: "가자, 얘들아!!!"

록스 해적단의 깃발이 처음으로 바람에 휘날리며 1155화 종료

다음주 연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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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1. 이건 번역이 나와야 록스의 파워를 알수 있을 듯 글로만으로는 상상히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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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씨발 ㅋㅋ 빨리 번역판 올려줘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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